17살에 창업을 해서 지금 20살 CEO라는데,
정말 나는 왜 17살 때 창업에 관심이 없었던 걸까.
왜 단순히 해보자고 한 것이 작은 공모전, 교내 대회 정도..
그때 더 넓은 세상에 도전해볼 용기가 없던 것일까
아니면 내 시야가 좁았던 것일까.
어떤 부분이 나와 달랐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다.
17살 때부터 곤충 사료로 사업을 시작한 공희준 대표
17살 때부터 창업을 하게 돼서
주식회사 '칠명 바이오'라는 회사를 세우고
지금은 '더 함 아이더스'라는 회사에 회사를 넘기고
이제는 월급받는 사장이 된 공희준 대표..
공희준 대표가 생각하는 '리치' 부자의 기준은?
자산이 100억은 넘어야 '리치'라고 생각한다.
부모님에게 물질적인 도움은 받았는가?
안 받았다.
창업대회에 나가 5,770팀에서 9등을 해서 상금 1억을 받아
그 돈으로 창업을 시작했다.
그래서 부모님의 돈이 들어간 부분은 하나도 없다.
정신적으로는 많이 도와줬지만 물질적으로는 없다.
지금까지의 자산은?
무형, 유형 되게 애매한데 최소 5억 이상은 가지고 있다.
현금은 얼마 없고, 차가 3대 있는데 부모님을 줬다.
어떤 사업을 시작했어?
사업 첫 시작 계기는 곤충을 취미로 키웠는데,
키우는 곤충이 너무 많아지니까 곤충 사료 값을 해결하지 못 했다.
그러다가 생각한게 곤충이 먹는 걸 직접 만드는 거였다.
직접 만들어봤고, 마니아층들이나 지인에게 물어보니 괜찮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그것을 가지고 창업 대회를 나가 1억을 받은 것이다.
그 돈으로 '곤충 사료 회사'를 차리게 됐는데
곤충 사료가 갑작스럽게 '축산법'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곤충사료는 원래 사료제조업으로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는 것이었는데,
사료제조업 허가가 사실 쉽지 않았다.
식품 제조에 거의 준하는 수준이라서 제조하는 기계들이 많이 필요했다.
그런데 그 기계를 알아보니,
강아지, 고양이 사료 기준이랑 똑같은 것을 보고
이 참에 강아지, 고양이 사료 분야로도 진입을 해보자 하고,
현재는 곤충 뿐만 아니라 강아지, 고양이 사료 사업도 병행 중에 있다.
지금까지 회사를 위해 포기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내 자유를 너무 포기한 것 같다.
스타트업의 데스벨리가 3년인데
3년을 넘기기 전에 보통 무너진단 말이 있다.
그 3년을 넘기려고 나 자신을 너무 많이 갈아넣은 것 같다.
아침에 출근하고 새벽에 퇴근하고, 수학여행 때 노트북 가지고 일할 정도였다.
사업을 하면서 가지게된 가치관은?
이 또한 지나가리라...
사업을 하다보면 불가항력적인 것이 많다.
운도 잘 맞아야 하고 ...
그런 것들에 대해 스트레스를 안 받으려고 하는 노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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