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2020년 11월에 M1칩이 내장된 맥북(Macbook)을 출시하면서
2005년부터 15년간 함께 했던 인텔 칩과는 거리두기를 하는 듯 보였다.
M1 칩은 애플이 자체 설계한 칩으로
맥 미니, 맥북 에어, 멕북 프로 13인치에 탑재하여 2020년 말에 출시가 되었다.
5나노 공정의 8코어의 CPU, 8코어의 GPU, 16코어의 뉴럴엔진이 M1칩에 들어가 있어
기존보다 최대 3.5배 빠른 시스템 성능, 최대 6배 빠른 그래픽 성능, 최대 15배 빠른 머신러닝과 함께
최적화된 전력관리로 전보다 배터리 성능이 2배 향상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맥푹 프로 M1을 출시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애플은 이미 차세대 Mac을 구동할 우리가 M2 칩이라고 부르는
디자인 칩 대량 생산을 하고 있다고 확인 된 바가 있다.
이에 따른 M2칩이 내장된 맥북에 대한 유출된 정보를 다뤄보겠다.
M2 맥북, 포트에 대한 예측
포트에 대해서는 다양한 예측이 있다.
2018년도에 디자인 재설계로 빠지게 되었던 MacSafe 충전 잭을 다시 가져올 수 있다고 하는 사람,
그리고 3.5mm 헤드폰 잭이 돌아온다는 사람,
USB-A 포트를 넣는다는 사람,
HDMI 포트가 추가된다는 사람,
SD카드 넣는 포트가 추가된다는 사람 등 다양하지만
현재 가장 확률이 높은 예측은
HDMI 포트, SD 카드 슬롯과 더불어
썬더볼트 USB-C 포트가 2개에서 -> 3개 또는 4개로 확장된다는 예측이다.
또한 뭐가 추가되는지 확실하진 않지만
기존에 USB-C 타입 뿐이라 '허브'를 사용한다는 불편한 점을
해결할 만한 포트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모두 예측에 불과하다.
아래 사진은 2018년도에 디자인 재설계로 빠진
MacSafe 충전 잭이다.
맥세이프(MacSafe) 충전 잭은 탈부착 충전케이블로
탈부착이 매우 부드러운데,
선이 갑자기 강하게 당겨질 때 선만 빠지고 노트북은 보호가 되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M2 맥북, 디자인에 대한 예측
디자인에 있어서 파격적인 리프레시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맥북프로를 보면 2016년부터 지금까지 디자인을 그대로 우려먹고 있다.
이로인해 디자인만을 봐서는 최근에 나온 M1칩인지, 인텔칩인지 구별이 어렵다.
그런데
M2 맥북부터는 디자인에서 확연히 차이가 날 것으로 예측한다.
디자인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베젤 사이즈'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베젤이 줄어들면서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보이는데,
14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한다.
베젤 크기를 줄인 것으로 13인치와 본체 크기는 동일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M2 칩이 들어간 맥북의 디자인은 현재 나온 '아이패드 프로'와 닮은
'평면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한다.
기본적으로 이전과 동일하게
각진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전반적으로 평평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아래는 현재 유출된 디자인에 대한 이미지이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내부 속에는
가장 최근에 출시된 iPad Pro에 들어가 있는
'미니 LED(mini-LED)'가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이는 공정 문제로 늦게 들어갈 수도 있다고 한다.
미니 LED는 작아진 크기의 LED를 촘촘하게 배치한 디스플레이로서
깊은 색감과 넓은 감마 표현이 가능하다.
OLED > LED > LCD 순으로
후면에서 비춰주는 광원의 차이, 전력 소비의 차이가 있다.
가장 큰 차이는
기존에 사용하던 LCD는 백라이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검정화면을 표현하는데 약간의 하얀 빛이 돈다.
그런데 LED는 자체적으로 백라이트의 역할을 하기에
검은 화면 구현이나 명암비 표현에 있어 탁월하다.
그렇기 때문에 미니 LED 디스플레이가 들어감으로써
OLED의 장점이었던 깊은 검정색 표현을
이번 M2 맥북에서 가능하게 될 것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터치바는?
2016년 맥북 프로부터 들어간 키보드 상단에 있는
미니 디스플레이로 되어 있는 터치바가 M2 맥북 프로부터는 빠진다고 한다.
솔직히 터치바 처음에만 신기하지
있어봤자 잘 안 쓰는 기능이긴 하다.
빠진 부분에는 위에 사진 처럼 물리적인 버튼이 들어간다고 한다.
우측 상단에는 O 버튼이 있는데 이는 지문인식 버튼이다.
이전 아이폰에 있던 전원버튼과 유사하게 생겼다.
M2 맥북, 성능에 대한 예측
고성능 코어와 일반 코어를 따로 두는 설계를 할 것으로 예측을 하는데,
M1칩 같은 경우엔 전체 CPU 8코어 중에서
4개가 고성능 코어였지만
M2칩 같은 경우엔 전체 CPU 10코어 중에서
8개가 고성능 코어라고 알려진 바가 있다.
워드나 문서작업, 인터넷 검색 등의 가벼운 작업을 할 때는
일반 코어로 동작하게 하고
포토샵, 프로그래밍 등의 무거운 작업을 할 때에
고성능 코어로 작동하게 할 것이다.
이렇게 설계하면 배터리 효율과 성능에 있어
기존보다 향상 됨을 기대해볼 수 있다.
그리고 기존 M1칩에 내장된 8코어 GPU에서
2배 또는, 4배가 더 많아지는
16코어 GPU, 32코어 GPU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CPU는 기존 M1 칩 8코어에서
M2 칩은 10코어의 CPU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RAM 용량은 기존 M1 칩 16GB에서
M2 칩은 램 용량이 64GB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 M1 GPU 성능이 GTX 1050ti 정도의 성능을 보여줬는데,
M1 보다 더 높은 클럭속도와 더 높은 전력 효율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
배터리 성능은?
기존 맥북 16인치 : 8790 mAh
신형 맥북 16인치 : 8693 mAh
조금 줄어든 배터리 용량을 볼 수 있지만
이는 디자인 변화로 본체 두께가 얇아지면서
어쩔 수 없이 배터리 용량이 줄어들었다.
그런데 걱정할 필요가 없다.
M2칩 맥북프로 14인치 모델은 대략 23시간 동안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며
M2칩 맥북프로 16인치 모델은 25~30시간 동안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한 바 있다.
마이크 성능, 스피커 성능, 웹 캠 성능은?
모두 다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며,
내장 웹캠성능은 기존에 사용하던 720p 웹캠에서
내장 웹캠 성능이1080p로 업그레이드 된다고 한다.
화상통화나 회의 사용에 있어선 충분하지만
스트리밍이나 유튜브 영상 촬영으로는 아직까진 부족하다.
그러면 언제 출시 되는가?
2021년 하반기에 생산을 시작하고
빠르면 3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면 가격은 어느정도인가?
M2칩이 들어간 맥북 프로 모델에 대해서는
애플이 기존의 인텔 버젼의 맥북 프로 라인업과
동일한 가격 정책을 유지한다고 말한 바가 있다.
맥북프로 14인치(MacBook Pro 14) - $1,799 / 약 203만원
맥북프로 16인치(MacBook Pro 16) - $2,399 / 약 272만원
으로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전히 비싸다....
어떤 제품에 M2 칩이 탑재되는가?
현재 M1 칩이 탑재되어 출시된 제품으로는
맥 미니,
맥북에어,
맥북프로 13인치,
아이맥 24인치
M2 칩이 탑재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제품은
신형 맥북 프로 14인치,
신형 맥북 프로 16인치,
신형 아이맥 27인치 or 32인치
요점은 현재 M1칩 맥북에 눈멀어 바로 구입하지 말고
존버...라고 요즘 말하던데, 기다려보자.
가격은 비슷하거나 조금 비싸겠지만
성능에 있어서 M2 칩 내장된 맥북을 사는 것이
훨씬훨씬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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